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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1일차 이야기 (2)
    ABROAD 2018. 6. 4. 13:45

    오후 일정은 발레를 보기 위해 마린스키 극장으로 이동해야 했다.
    뜻밖의 총알택시로 절약된 시간이 체크인 에피소드로 인해 촉박한 시간으로  빠르게 T.P.O를 맞춰 재정비
    막심택시, 선라이즈 → 마린스키극장 150R
    (원래는 155R 인데 택시아저씨가 그냥 150만 받으셨음. 
     주차장 같은 곳에 내려주셨는데 우리가 어디지? 하고 헤매고 있으니 직접 내려서 저쪽이라고 안내해주셨다. 쏘 스윗~♥ )


    파란하늘의 금각교와 마린스키 극장 (한쪽은 파랗고 한쪽은 하얀... 먹구름이 몰려온다아~ㅋㅋㅋ)


    마린스키 극장에서 바라본 금각교








    사람들 몰릴 까바 도착하자마자 한국에서 미리 예매한 표 교환했다. 2,400R

    다른 사람들이 설명을 써놓은걸 많이 봤겠지만 일반 금액보다 할인된 금액은 구매하면 안됨.
    현지인 할인임!! 어차피 우리는 대한민국 쏴람이니까 일반 금액으로 표값 지불해야 한다 ㅋㅋㅋ





    시간이 남아 주변 구경하면서 마트도 갔다오고 간단하게 요기거리로 길거리 음식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음.. 
    나는 너무 답답해서 언니가 나와서 이미 만들어진 거 보면서 금액 물어보고 하면서 햄버거 시켰고 
    친구들은 구글 번역기로 사진 찍어서 하나씩 해석해보면서 주문하고 언니랑 아아. 어어. 하면서 핫도그 주문 성공
    핫도그와 햄버거를 시켰고 맛은 우리가 한국에서 먹었던 맛과 비슷했다. (결론은 맛있음♥)
    하지만 엄청 저렴!!  헴버거 80R 콜라 43R



    공연 시작 전 극장에서 인증샷 찍고 입장. 여기가 사진 찍는 포인트같음 ㅋㅋㅋ






    공연은 7시에 시작해서 10시 반까지 했고 1부 2부 마지막앵콜로 3번에 나눠서 진행했다.
    1부 : 미녀가 태어나고 파티하는데 마왕 초대 안해줘서 화나고 해코지하려 했으나 미녀의 수호천사들이 막아주고.. 미녀가 어느정도 컸는데 마왕 다시나타나서 결국 잠에 빠져듬. 왕자 등장해서 요정같은 사람이랑 마왕 찾으러 나감
    2부 - 왕자가 마왕 무찌르고 구함
    앵콜 - 무도회 느낌?
    발레공연은 처음인데 손끝 발끝 턱끝의 디테일이 살아있고 우아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뭔가 사뿐사뿐? 노래에 춰서 발이 계속 움직임. 발레리노들은 확실히 힘이 있는듯. 턴이나 점프 할 때 
    (오자마자 사건들이 있고 해서 그런지 살짝 피곤한 감이 있어서 1부때 조금.. 많이 졸았다.. 허헣)

    마지막에 커튼콜에는 사진촬영 가능한 듯 하다.







    막심택시, 마린스키극장 → 아르바트 잇츠미트 172R
    뮌헨 맥주집을 치고 이동했으나 너무 추운 관계로 내리자마자 보이는 곳으로 들어갔다.



    고기집 답게 소 판넬이 뙇




    미트 레스토랑. 잇츠 미트? 라는 곳인데 한국사람들은 많이 안갔던 곳인지 네이버 검색에도 많이 나오는 곳은 아니였다.
    그래도 한국어 메뉴가 있어 다행히다 하는데 번역이.. 와우! ㅋㅋㅋ
    오히려 무슨말인지 더 모를... 






    소고기 참치 스프 : 당근, 파프리카를 넣은 소금과 후추를 엄청 잔뜩 넣은 갈비탕(매우짬, 참치는 왜 넣은걸가?)
    양고기 춘권 : 양고기가 들어가 조금 느끼하긴 했고 같이 나온 소스에 살짝 고수가 들어간 느낌?
    희안하게 춘권을 먹고 스프를 먹으니 느끼한 맛과 짠맛이 모두 중화되는 신기한 조합 ㅋㅋㅋ
    혹시 몰라 시킨 무난한 감자튀김은 소금을 탈탈 털고 먹으면 맛있음!!! 
    하이네켄 늠나 맛있다!!! 약간 흑맥주 스럽게 탄산이 많이 없었다. 맥주 특유의 역한 맛이 없어 더 맛있는 느낌








    ... 뭐가 뭔지 모름...  ㅋㅋㅋㅋ
    총 1,490R 나왔다.



    택시를 기다리며 블라디보스톡 밤거리 한컷



    막심택시,  미트레스토랑 → 숙소 150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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